[1회] 세파에 떠밀려 사라져가는 금오도의 고유의 맛
때는 바야흐로 춘삼월, 한민족의 요리를 집대성한 식객의 만화가 허영만과
글로벌 사진작가이자 미식가인 배병우가 여수 금오도를 찾았다!
세파에 떠밀려 사라져가는 금오도의 고유의 맛
그 맛을 찾아가는 첫 번째 탐사가 시작된다.
새콤달콤 봄철 입맛 돋우는 숭어초무침과 능성어 쑥국
바다의 귀족 능성어에 향긋한 봄나물로 맛을 더한 능성어 쑥국은 바다 사람들만 누릴 수 있었던
최고의 간절기 영양식. 겨우내 바다와 싸워 살아남은 자는 알아도
도성의 왕족은 결코 알 수 없었던 금오도 맛의 비밀을 캔다.
500년 전의 맛을 복원한다! 조선 최초의 음식평론서 <도문대작>의 '방풍죽'
아득한 옛날, 진시황의 명을 받고 남도의 섬들을 뒤지던 사신들이 불로초로 여기며 가져갔다는 방풍.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쉐프들이 허균의 기록으로만 남은
방풍죽의 실제 요리법과 맛을 최초로 복원한다.
해풍 맞고 자란 방풍과 쌀 그리고 청정 금오도의 물로 완성한 500년 전의 그 맛!
2015년 12월 20일 일요일 저녁 6시 40분,
JTBC '섬으로 가자'에서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