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자존심 대결로 맞부딪치는 수지와 민아. 여배우가 착용하고 레드카펫을 밟은 건 민아의 디자인이었지만 처음 선택한 건 수지의 제품이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민아는 협력업체들을 압박해 블루문을 고립시킨다. 결국 물량을 대지 못한 블루문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철수하게 되고 자신 때문에 블루문이 어려워진 것을 안 수지는 민아를 찾아가 무릎을 꿇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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