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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종영  https://tv.jtbc.co.kr/you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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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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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2 (Mon) 18:40 방송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당신의 이야기 49회 다시보기>

# 나에겐 여덟살 연인이 있다?!
주말아침, 서울의 한 주택가. 이른 아침부터 남녀 한 쌍의 알콩달콩 깨 볶는 소리가
들린다. 모르는 이가 들으면 영락없는 신혼부부, 하지만 알고 보면 서른 살 아빠 신현씨와
여덟 살 난 신지원양이 투닥거리며 노는 소리다.
집안에 있을 때면 바늘과 실처럼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현이씨와 지원이.
그들 가족은 이렇게 단 둘이다. 하나뿐인 딸 지원이는 현이씨가 사랑 하나면 충분하다
믿었던 20대 초반, 무엇하나 준비되지 않은 채 얻은 딸이었다.
그리고 찾아온 이혼.. 하지만 지원이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 싱글대디가
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렇게 둘 만의 보금자리를 꾸려 나간지도 어느덧 8년째.
마냥 애교만점이던 어린 소녀는 어느 덧 초등학교에 입학해 어엿한 학생이 되었는데..
분명 작년까지만 해도 깜찍하고 어리광만 부리던 딸 지원이가 요즘 부쩍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빠의 외모, 성격, 습관 하나하나를 지적(?!)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전에 없던 잔소리를 시작한 것인데...
누가보면 영락없는 잔소리꾼에 말 많은 아내가 따로 없을 정도~
그러더니 이젠 “새엄마를 데려오라”며 선전포고까지 서슴지 않는다.
1년 새 지원이에겐 대체 어떤 심경의 변화가 찾아온 것일까..

# 세상 가장 오붓한 부녀, 그들이 만드는 알콩달콩 가족이야기
사랑 하나 믿고 얻은 딸 지원이. 딸아이의 애교 하나면 모든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그에겐 세상 하나뿐인 보물이다.
꼬박꼬박 존댓말을 써가며 아빠 위하는 소리를 할 때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행복한
남자가 되곤 하는데..
그런 딸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부턴 변하기 시작했다?!
1년 전만 해도 아빠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던, 아니 하고 싶지 않아하던 지원이가
학교도 스스로 가겠다, 숙제도 혼자 하겠다며 자립을 하려 하는 것이다.
가뜩이나 직장 때문에 빙과 후 바로 데리러 갈 수 없어 늦은 밤까지 학교에 남아
아빠를 기다려야 하는 날이 잦은 지원이다.
함께 할 시간이라고 해봤자 고작 주말뿐인데, 미안한 아빠 마음을 헤아려서인지
지원이는 요즘 자꾸 혼자 해보겠다는 일들이 늘어났다.
그 뿐만이 아니다. 씻어라, 꾸며라, 살빼라, 전에 없던 잔소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웬만한 잔소리들은 귀엽게 넘길만 한데 딱 하나 해주고싶어도
쉽지 않은 요구사항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새엄마 만들어오기’다.
학교에 들어가고부턴 은근슬쩍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 지원이.
본인을 버린 엄마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더니, 급기야 내게도 새엄마를 만들어 달라며
전에 없던 생떼질이 시작된 것이다.
학부형이 되고보니 보이지 않았던, 그리고 겪지 못했던 난항들이 지금처럼 자꾸만
생겨나니 아빠 현이씨의 고민 또한 적지 않은데...

싱글대디 현이씨와 그의 하나뿐인 공주 지원양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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