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몽으로 변한 '호주 워홀러들의 꿈'
최근 대학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해외에 취업을 통해 돈을 벌고, 현지 외국어까지 배운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한국 젊은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생들이 열을 올리고 있는 '스펙 쌓기'와 맞물리며 '워홀러'(워킹 홀리데이 참가자)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고 있을 정도. 하지만 최근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체류하던 한국인들이 잇따라 살해되면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부푼 꿈과 희망을 안고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뒤 끔찍하게 희생된 한국 젊은이들.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이번주 JTBC '탐사플러스'는 호주 현지에서 워킹 홀리데이 실태를 집중 추적했다. 수용소 같은 열악한 환경의 숙소에서 5분 만에 샤워를 해야 했던 워홀러의 현실과 함께, 어렵게 번 돈을 카지노에 탕진하는 대학생, 유흥업소 도우미로 나선 20대 여성들까지. 희망이 비극으로 변해버린 '워홀러들의 실태'를 추적했다.
□ '괴물 쥐' 뉴트리아의 습격
어느 순간 낙동강에 나타난 괴물 쥐의 엄습. 처음엔 천연 기념물 수달로 착각했던 인근 농부들. 하지만 어느새 농작물을 훼손하는 생태파괴범으로 다가왔다. 이 동물의 정체는 바로 낙동강 일대에 서식하는 '뉴트리아'. 웬만한 고양이보다 크지만, 날카로운 주황색 대문니와 긴 꼬리는 영락없이 쥐를 연상시켜 '괴물 쥐'로 불리는 뉴트리아. 강이나 습지에 서식하며 곡식과 채소는 물론 가물치까지 잡아먹는 포식자다. 이 때문에 낙동강 변은 쑥대밭이 됐고, 급기야 지방자치단체들은 포상금까지 내걸었다. 국내 최대 자연습지인 경남 창녕 우포늪도 이미 뉴트리아의 소굴로 변한 상황. 최근 남한강까지 세력을 넓히며 북상하는 뉴트리아는 농부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악명을 떨쳤던 뉴트리아가 국내에 들어온 계기는 뭘까? 알고 보니 정부의 졸속 정책이었다. 1980년대부터 뉴트리아가 고소득을 보장한다며 농가 사육을 독려한 게 지금의 끔찍한 상황을 낳은 주범이었던 것. 뉴트리아의 습격으로 고통받는 현장과 함께 그 대책을 탐사 플러스가 짚어봤다.
□ 창작인가? 도용인가? …'솔섬 사진' 2라운드
강원도 삼척의 한적한 무인도 '솔섬'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솔섬 사진을 놓고 외국 유명 작가와 대한항공이 벌이고 있는 표절 논란 때문이다. 영국의 유명 사진가 마이클 케나는 대한항공에 대해 3억 원대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대한항공이 광고에 사용한 사진이 자신이 찍은 솔섬 작품을 표절했다는 주장. 그러나 대한항공은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반박하면서 맞소송까지 제기한 상황. 표절 논란에 대해 국내 사진 전문가들의 입장도 첨예하게 엇갈리는 상황. 탐사 플러스가 사건 당사자들의 단독 인터뷰와 함께 논란의 핵심을 집중 취재했다.
□ [카메라 플러스] … '살처분' 닭들이 돌아다닌다 ?
만약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살처분됐다는 닭과 오리들이 버젓이 살아 있다면? 믿기 어려운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는 충격의 현장을 탐사 플러스 카메라가 포착했다. "살처분한 닭들이 살아 돌아왔다"고 스스럼 없이 말하는 농장주. 소독약을 뿌린 뒤 소각하지 않은 방제복. 살처분된 오리를 먹는 개까지. 방역 당국의 허를 찌르는 살처분 현장의 숨겨진 비밀. 카메라 플러스가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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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예고편
2014.02.09 (Sun) 22:0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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