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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2/09/24 종영  https://tv.jtbc.co.kr/2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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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Wed) 17:40 방송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초록 사랑 그리고 흙에 사는 사람들 - 강동 도시농부& 상주 귀농마을>

급속히 진행되는 국토의 도시화.. 매년 25만명씩 줄어드는 농업인구..
여기 흙이 좋아 흙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도시 그것도 서울 아파트촌 사이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 농부들
도시를 떠나 인생의 2막을 흙과 더불어 살아가는 귀농인들

도시와 농촌에서 각각 벌어지는 닮은꼴 전혀 다른 삶의 이야기들을
사흘에 걸쳐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① 초록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 : 강동 도시농부

브랜드 아파트가 중심에 버티고 있는 강동구 고덕동..
그 주변으로 형성된 비닐하우스, 텃밭 촌이 도시농부들의 삶의 터전이다.
감자. 토마토. 콩. 가지. 옥수수. 깻잎. 열무. 쌈채소등 곡식을 제외한 일반 시장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농산물이 이곳 도시농부들의 손에서 재배된다.
트렉터로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고 수확을 하는 모든 과정들이 도시 한복판에서 이뤄지는 생경하고도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도시농부의 사연도 다양하다.
부모에게 대를 물려 이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도시농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30대 젊은 농부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꿋꿋이 70평생을 도시농부로 살아온 노부부
땅의 생명력, 수확의 즐거움을 잊지 못해 매일 밭으로 나오는 50대 여성
명퇴 후 농사일에 발을 들여놓은 중년의 새내기 농부..
각자 다른 사연만큼 기르는 작물도 수입도 천차만별이지만 도시농부라는 이름으로 그들은 하나가 된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농부로 살아간다는 것은..?
화두에 대한 진솔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삼일간의 여정으로 펼쳐진다.



■ ② 흙의 치명적 유혹, 흙에 사는 사람들 : 상주 귀농마을

경상북도 상주하면 대부분 곶감으로 유명한 시골마을쯤을 연상한다.
젊은이들이 하나씩 흔적을 감추기 시작한 여느 시골과 같은 낙후된 농가..
그러나 3년 전 친환경 전원마을로 탈바꿈한 상주 녹동마을은 상황이 다르다.
대부분의 주택은 황토벽과 통나무로 지어졌고 마당에는 정갈하게 잔디가 깔려있다.
마을 곳곳에 심어진 조경석과 조경수는 친환경적인 자태를 물씬 뽐낸다.
도시인과 농민. 젊은이와 노인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녹동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귀농에 관심있는 도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자연이 좋아 흙이 좋아 모여 살게 된 이들의 모습도 이채롭다.
마을의 수장 이장부부를 중심으로 참외농사에 뛰어든 젊은 농부.
50년 마을의 터줏대감 노부부.. 30년 우정을 이어 녹동마을에 함께 입성한 신참 원예농..
이색적인 러브스토리를 지닌 농사꾼 남편과 도예가 아내 등등..

각기 다른 사연의 사람들이 녹동마을의 일원으로 살아가며 울고 웃는 사연들과
성공 이면에 드리워진 묵직한 해결 과제까지 귀농의 성공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녹동마을의 모든 것이 카메라 속에 담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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