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이 집에 인사를 오지만, 호식은
성기보다 연상인데다가 웬지 드세 보이는 인상에
손주 며느리감이 영 마음에 안드는 눈치다.
한편, 수미는 소영의 사무실에서 잔일을 하기 시작하고
강한 누나의 성격에 수미가 걱정된 준기는
수미에게 전화해 정신 바짝 차리라며 격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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