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사회 黑社會’ (가제)

지난 11일,
중국 최대 폭력조직 <흑사회>의 리더, ‘뤼찬보’가 서울, 강남에서 검거됐다.

이탈리아의 ‘마피아’, 일본의 ‘야쿠자’와 함께 세계 3대 폭력 조직으로 손꼽히는 <흑사회>는,
국내에서도 장기밀매?마약?폭력?보이스 피싱 등 다양한 범죄 영역에서 활동 중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한편, 이들은 ‘국내 조선족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점조직 형태인 만큼 그 실체를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더욱이,
<흑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폭력조직’들이 국내 폭력조직과 연계된 사건들이 속출하면서,
국내외 폭력조직의 결탁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뉴스맨>은,
<흑사회>를 비롯한 중국 폭력조직의 주요 활동지 탐문 취재.
또, 국내외 폭력 조직 전문가와 관계자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한국 사회에 침투한 국제 폭력조직의 실체를 따라가 본다.



● 15년 전 대구 여대생 사망사건의 진실!

15년 전, 평범한 채소장수였던 정현조 씨에게 비극이 닥쳤다.
쌍둥이 딸 은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 하지만 사고엔 의문점이 너무나 많았다.
집과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딸.

더욱 의심스러운 것은 현장에 있던 은희 양의 사체에 속옷이 없는 상태였다는 것!
발견된 속옷에서 정액이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단순 교통사고로 사건을 종결지었는데...

이후 생업도 내려놓고 딸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을 풀기 위해 세상과 싸우기를 15년. 마침내 진범이 잡혔지만 여전히 석연치 않은 점이 남아있다고 유족들은 말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뉴스맨에서 추적했다.



●개똥쑥, 암을 낫게 하는 신의 약초인가?

‘개똥쑥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이다?’

항암제의 1200배 항암 효과?
들판에 흔한 잡초에서 귀한 항암 치료제로 화려한 변신을 한 개똥쑥.
뉴스맨은 개똥쑥을 복용하고 암 뿐만 아니라
아토피, 기관지염, 당뇨, 고혈압까지 호전됐다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반면 건강했던 한 청년은 개똥쑥을 복용했다가
오히려 간수치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개똥쑥, 모든 사람에게 명약이 될 수 있을까?

뉴스맨은 개똥쑥 열풍 속에
중국산과 유사 식물을 국내산 개똥쑥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실태를 점검하고,
신의 약초라 불리는 ‘개똥쑥’의 실체를 파헤쳐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