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는 동물계의 박태환?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전남 완도군 청산도.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이 섬에 몇 년 전부터 불청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불청객의 정체는 다름 아닌 멧돼지!

논밭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멧돼지 때문에
섬 주민들은 멧돼지가 특히 좋아한다는 고구마와 옥수수 농사는 진즉에 포기한 상태라고 하는데..

그런데, 사방이 바다인 이 섬에 멧돼지가 어떻게 나타나게 된 것일까?

현재 청산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멧돼지는
4~5년 전, 청산도와 15km 떨어진 생일도에서 헤엄쳐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멧돼지가 수영을 통해 청산도로 들어오는 모습은 주민들은 물론이고
낚시를 하던 사람들에게도 수시로 목격되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은 멧돼지가 수km의 강이나 바다를 건널 수 있을 정도로 헤엄에 능숙하다고 말한다. 특히 바다의 경우 밀물과 썰물 때 바닷물의 흐름을 이용하면 먼 거리도 충분히 건너갈 수가 있다고 하는데.

‘멧돼지가 바다를 헤엄쳐 육지에 다다를 수 있을까?’
뉴스맨은 이 궁금증을 풀기위해 직접 실험에 나섰다.
흥미로운 실험 결과는 <뉴스맨>에서 공개된다!

● 인천 母子사망사건, 끝나지 않은 의혹

미궁 속 사건이었던 인천모자실종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범인은 차남인 정모씨.
심증과 의혹뿐이었던 사건의 결정적인 단초가 된 것은
어머니의 시신 유기 장소를 가리킨 며느리의 증언이었다
결국 차남은 지난 24일, 살인사건의 범행을 자백했다. 부부가 자백한 각각의 장소에서는 이미 심하게 부패가 된 어머니와 형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범행 이유는 도박 빚으로 인한 경제적 갈등.
진범이 잡히며 종결될 줄 알았던 폐륜 사건. 그러나 여전히 의혹은 남아있다.
차남 정모씨의 단독 범행이라고 보기엔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는데...
과연 석연치 않은 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범행 가담 사실을 부인했던 며느리 역시 범행 가담 정황이 포착되며 지난 25일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상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뉴스맨에서 끝나지 않는 인천모자살인사건의 진실을 다시 한 번 취재했다
●약술논란, 약인가 독인가

각종 산야초부터 말벌 뱀에 이르기까지,
몸에 좋다는 재료를 술에 담궈 먹는 약술 열풍이 불고 있다.
알코올 성분이 재료의 약성을 끌어내고,
인체에 빠른 흡수에도 도움을 줘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것이다.

뉴스맨은 약술을 마신 뒤 새로운 삶을 얻었다는 많은 사례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뇌졸증으로 3번을 쓰러지고 거동은 물론, 말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한 사례자는 말벌주를 마시고 후유증에서 회복됐다고 말한다.
당뇨와 고혈압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다는 한 사례자도
벌집을 담궈 만드는 술을 마시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말한다.
산야초로 만든 술을 마시고, 관절염이나 위염등 각종 만성질환이 완치됐다는
사례자들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그동안 건강의 적으로만 알려져 있었던 술-
하지만 뉴스맨이 만난 사례자들은 약술은 독이 아닌 명약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약술의 어떤 성분이 각종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일까?

뉴스맨은 사례자들을 만나
각종 약술의 종류와 효과에 대해 들어보고,
과연 그 효능은 무엇인지,
각종 성분검사를 통해, 다각도로 검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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