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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20/09/05 종영  |   https://tv.jtbc.co.kr/gracefulfriends

등장인물 소개

  • 강지욱 연제형
    강지욱 연제형의 사진
    25세

    경자 아들 & 형우 의붓아들. 프로골프선수.


    키 크고 잘 생긴 데다, 성격도 쾌활하고 넉살도 좋다. 물정 모르는 곱상한 마마보이처럼 보이지만, 나름의 가정사가 있어서 인지 깊이도 있고 배려심도 강하다.

     

    질풍노도의 시절, 아주 잠깐 에로배우였던 엄마를 원망하며 엇나간 적도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엄마를 지금은 누구보다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물론 표현은 잘 못한다.
     
    새 아빠인 형우는 지욱에게 아빠라기보다 형 같은 존재다. 가끔씩 엄마 빼고 둘이서 영화도 보고 낚시도 하고 술도 종종 즐긴다. 잔소리꾼 엄마보다 어린 아빠와 훨씬 대화가 잘 통했고 그런 의미에서 여친이 생기면 지욱은 엄마보다 아빠인 형우에게 늘 먼저 소개했다.

     

    잘생긴 얼굴에 성격까지 좋아 여자들은 항상 다가오는데, 정작 본인은 여자에 별로 관심이 없다. 엄마의 든든한 지원으로 골프를 배우기 시작해서 프로선수로 입문한 지 4년차인데, 요즘 슬럼프로 성적이 말이 아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운동선배인 강산의 소개로 애라를 만났다. 지금은 여자보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게 우선이고, 평소 강산선배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아서 몇 번이고 거절했는데, 강제로 애라를 만난 순간 호감이 생겨버렸다.

     

    예쁜데, 당차고, 발랄한데다 불같은 성격까지. 딱 누구처럼 마음에 속 드는데, 들여다볼수록 자꾸만 그녀의 상처가 보인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쓰이고, 그녀의 손을 잡고 싶어진다.

  • 나애라 김지성
    나애라 김지성의 사진
    26세

    지욱 여친. 대학생. 성인영화배우.


    매사 거침이 없고 직설적이다. 뒤끝 없고 화끈하며 나름의 정의감도 있다. 경자의 리틀 버전이랄까.

     

    에로배우임을 부끄럽게 생각해 본 적 없다. 물론 먼저 자신의 직업을 밝히진 않지만 굳이 숨기지도 않는다. 도둑질만 아니면 됐지 먹고 사는 데 부끄러운 일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누구를 만나든 당당하다. 그런데, 지욱에게만은 이 일이 부끄럽다. 부끄러워 죽겠는데 괜찮다며 다가오는 지욱을 뿌리치기 어렵다.

     

    그러던 어느 날, 지욱의 아버지라고 소개받은 사람이 그녀가 출연한 에로영화의 감독 조형우라니!

  • 조태욱 김승욱
    조태욱 김승욱의 사진
    59세

    형사.


    20년 전, 연강대학에서 존경받던 교수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처음 목격한 다섯 명의 학생들이 용의선상에 올랐지만 그의 사인은 뇌진탕으로 인한 과다출혈로 판명 났고, 용의선상에 올랐던 다섯 명의 학생들은 모두 혐의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됐다. 그런데, 20년이 지난 현재 똑같은 인물들이 유사한 사건에 용의자로 올랐다.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보기에는 석연찮은 구석들이 너무 많다. 정년퇴임 일 년을 앞두고 마주한 사건에 그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나기 시작한다. 

  • 구영선 김희령
    구영선 김희령의 사진
    60세

    20년 전 죽은 대학교수의 아내 / 치매 환자


    남편과 동 대학에서 함께 교수로 재직하던 중 남편이 제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부도덕한 소문을 듣게 됐다. 학교에서는 존경받는 교수로, 집에선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가정적인 남편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남편이었기에 그녀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혹시라도 남편에게 진위 여부를 따져 물었을 때 진짜라고 하면 어쩌나 두려움에 내색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던 차 남편의 사망소식을 듣게 됐다.


    폭풍처럼 몰려온 충격적인 사건들에 치이던 그녀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목숨은 겨우 건졌지만, 끝끝내 기억은 찾지 못했다. 게다가 조기치매까지 겹치며 이십여 년째 요양원 신세를 지고 있다. 

  • 도도해 사강
    도도해 사강의 사진
    40세

    영선 간병인

     

    영선의 간병인으로 일하다가 만식을 알게 됐다. 어딘지 모르게 그늘져 보이는 그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말을 건넸고 이를 계기로 만식의 말동무가 됐다. 요양원에서 자연스레 만나 허물없이 속내를 털어놓던 중 만식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되지만, 이미 그땐 그녀의 마음속을 차지하는 만식의 자리가 너무도 컸다.

    그저 힘든 그에게 의지처가 되고 싶었던 마음뿐이었는데.. 그게 그토록 큰 죄였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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