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가 된 두 여인 - 캄보디아 살인사건 미스터리>
살인자가 된 두 여인 - 캄보디아 살인사건 미스터리
▣ 코드 1. From 캄보디아 | "우리가 왜 교도소에 갇혀 있는지 모르겠어요 억울해요"
지난 9월, 취재진은 캄보디아 프레소 교도소로부터 발송된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지난 6월 초 교도소에 살인혐의로 수감됐다는 두 명의 한국 여성.
그들은 왜 자신들이 살인혐의로 교도소에 갇혀야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
▣ 코드 2. 사건 번호 87 | 자살인가 타살인가 살인사건을 둘러싼 2시간의 진실은?
사건은 6월 7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그 날 새벽 미선(가명)씨와 애인관계였던 박씨가 두 여성이 함께 살고 있는 아파트로 찾아왔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미선 씨의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박 씨는 일을 그만두라고 했고, 둘 사이에선 몇 차례 실랑이가 오갔다. 그런데 미선 씨와 은지(가명)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일이 발생했다. 바로 박 씨가 안방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것인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했고, 두 사람은 경찰 조사 후 곧바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고 생각했다는 여성들, 하지만 어느새 살인자가 돼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그날 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캄보디아 경찰은 왜 두 여성을 살인범으로 지목한 걸까?
▣ 코드 3. 프레소 교도소 | 의문투성이 보고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조건은?
취재진이 어렵게 입수한 수사당국의 네 건의 보고서, 취재진은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번 사건을 다각도로 분석해 봤다. 법의학자, 과학수사 전문가, 경찰 전문가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말하는 그 날 밤의 진실! 자살과 타살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캄보디아 수사보고서를 낱낱이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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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8 (Sun) 22:10 방송
<부제 : 살인자가 된 두 여인 - 캄보디아 살인사건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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