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함에 가려진 벌꿀의 진실
예부터 달콤한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 온 벌꿀. 피로회복과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분이 들어있어 더욱 귀중하게 여겨왔다. 일반적으로 꿀은 꿀벌이 꽃에서 꿀을 빨아들여 벌집 속에 모아 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설탕물로 만들어진‘사양벌꿀’이 등장하였고. 이어서 진짜 꿀은 1%도 들어있지 않은 일부 비양심업자들의 ‘가짜꿀’의 생산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다수 언론매체와 인터넷에선 진짜 꿀과 가짜 꿀의 구별법 등 꿀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바빴지만, 오히려 잘못된 정보로 국내 꿀에 대한 불신만 자리 잡게 됐다. 이는 판매자들에게 제품 뒷면에 사양벌꿀의 표기를 자율로 맡겼기 때문. 천연꿀과 사양 꿀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자, 천연꿀을 생산하는 양봉업자들은 제값을 받지 못해 날로 피해가 늘어만 가고 있는데. 이런 혼란과 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그리고 소비자가 올바른 꿀을 선택하는 방법은 없을까. 달콤함에 가려진 벌꿀의 진실과 거짓을 알아본다.
■ 달고 예쁜 과일의 실체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과일! 새콤달콤, 시원한 맛의 과일 한 입 베어 물면 무더운 더위도 잊는 듯한데.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변에서 작고 못생긴 과일은 찾기 힘들다. 진열된 과일은 하나같이 크기도 모양도 똑같다. 어떻게 된 것일까? 예쁘고 보기 좋은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과일의 크기는 점점 크고 예뻐졌다. 하지만 예쁜 과일 탄생의 비밀은 따로 있다. 바로, 지베렐린이라는 생장촉진 호르몬제를 사용한다는 것. 위에서 아래까지 알의 크기가 똑같은 예쁜 포도, 크기만 크고 당도는 높아지지 않은 배.... 보기 좋은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잘못된 인식에 맞춰 생산된 과일은 고유의 향이 잃고 덩치만 커져버렸다. 먹음직스러운 빨간색 토마토. 보통 토마토는 80%정도 성장한 후, 수확해야 맛과 풍미가 제일 좋다. 하지만 유통과정에서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채 익지도 않은 토마토를 수확한다. 집하장에 몰려든 토마토는 모두다 초록빛이다. 맛도 향기도 없는 푸른 토마토는 선별기를 통해 크기가 구별되고, 유통과정에서 어느새 빨갛게 익어 소비자의 손에 닿는다. 정작, 잘 익은 토마토는 못 생겼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는다. 예쁜 색깔, 탐스러운 모양의 과일이 맛있을 거라는 소비자들의 잘못된 인식. 소비자의 인식이 바뀌어야 생산자의 태도도 바뀔 것이다.
25회 예고편
2012.08.12 (Sun) 22:5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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