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31회>
□ "나는 '비강도'입니다" - 탈주범 최갑복이 말하는 '억울'
지난 7월 새벽. 70대 노부부가 사는 대구의 한 가정집에 복면을 한 남성이 부엌 창문으로 침입. 부엌에서 자고 있다 깜짝 놀란 할머니. 자세히 보니 그는 자신들이 며칠전 쫓아낸던 세입자. 할머니의 고함에 화들짝 놀란 침입자는 할아버지와 마루에서 맞딱드렸고, 곧이어 벌어진 육탄전. 양쪽 모두 부상을 입었지만 결과는 할아버지의 승. 침입 남성은 결국 줄행랑을 쳐버린다.
노부부가 침입자를 경찰에 신고하자 이 남성은 강도상해 피의자로 수배령이 떨어진다. 두달간 도피행각을 벌이다 결국 경찰에 체포된 남성, 자신은 강도는 아니라고 항변했지만 소용없는 일. 이에 탈출을 결심한다. 이 남성이 바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15cm 배식구 탈출범 최갑복. '통아저씨'도 울고간 좁은 배식구를 귀신같이 통과해 경찰서 유치장을 빠져나간 뒤 추격하는 경찰을 요리조리 빠져나간 '미꾸라지' 탈주범.
그런데 그는 도주하면서 자신이 '비강도'라고 주장하며 계속 억울함을 호소한다. 결국 시민의 제보로 덜미가 잡힌 최씨는 여샛만에 검거된다. 기상천외한 탈출만큼 그의 검거 현장은 수백명의 시민들이 구름떼처럼 몰려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강간,사기등 전과25범 전력의 최씨는 경찰을 사칭하기 위해 가짜 명함을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취재진은 최씨가 이전에도 강도와 사기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강도 혐의를 벗은 전례가 있다는 사실을 찾아낸다. 또 다시 강도 혐의로 붙잡힌 최씨, 그의 기이한 탈출로도 벗어나지 못한 '억울'의 의미가 무엇인지 탐사코드J가 최갑복과 '강도의 자격'을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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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다시보기 자자막
2012.09.30 (Sun) 21:50 방송
<부제 : 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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