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이 노년의 숙제인 시대. 최근 의학계가 건강 수명의 지표로 주목하는 질병이 있다. 2017년 WHO가 ‘사코페니아’라고 해서 정식 질병으로 등록한 이후 2021년 1월, 우리나라 역시 한국 표준질병사인분류에 정식 질병으로 포함시킨 것! 바로 ‘근감소증’이다. 의학계에서 노년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중 3기 암보다 무서운 질병으로 여긴다는 근감소증은 노화 등에 따른 골격근량 감소로 근력 저하와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으로 대한민국 60세 이상 4명 중 1명이 근감소증을 겪고 있다. 근감소증은 천천히 일어나서 사실 잘 인지하지 못하고 지내게 되는데 근육이 한번 줄어들면 감소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된다. 특히 팬데믹 2년을 보내면서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자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서 다양한 질병으로 연결되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바로 지금 생존을 위한 최소 근육량을 지키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맞는 핵심이다. 근육 건강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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