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양의 진주 스리랑카- 바다 위 곡예 스틸트 피싱

'동양의 진주'라 불리는 인도양의 작은 섬, 스리랑카.
이곳에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낚시 법이 있다는데?
바로 스리랑카의 명물인 장대 낚시 '스틸트 피싱'

장대 위에 올라 앉아 미끼를 달지 않고 바늘만으로 척척!!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어부들의 현란한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거센 파도가 치던 말던 장대 위 어부들의 표정은 평화롭기만 한데..

제 2차 세계대전 후 시작하게 된 스틸트 피싱은 전쟁 후에 산호초 위에
남은 철 기둥 위에서 어부들이 낚시를 하게 된 것이 그 시초!

멀리서 낚시하는 모습을 보자면 마치 바다 위 곡예사가 따로 없다.
시간이 흘러 가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전승되어 온 ‘스틸트 피싱’
이 곳 어부들의 삶과, 그들만의 낚시 노하우를 알아보자.

2.캄보디아- 세상에서 가장 느린 대나무 기차

캄보디아에 세상에서 가장 느린 기차가 있다.
이름하여 노리! 시속 30km 달리는 대나무 기차이다.
보기엔 그래도 최대 인원 20명 400kg 까지 거뜬하다.

교통편이 불편한 캄보디아 오지 마을 사람들에겐
남부럽지 않은 오픈카 페라리 부럽지 않다,

상하행선 구분이 없는 탓에, 양방향에서 기차가 올 때면
대나무 기차 승객들은 양보가 필수다.
두 대의 대나무 기차가 마주칠 때는 양보 기준은?
사람이 덜 탔거나, 짐이 가벼운 쪽이 선로를 양보한다!
후다닥 대나무 기차를 분리하고 비켜주는 모습이 한두 번 해본 솜씨들이 아니다.

하지만
철도 개발 사업으로 인해 이 대나무 기차도 몇 년 후면 살아질 운명에 처해졌는데..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이 곳만의 풍경!
70억이 사는 법, 캄보디아의 그 특별한 대나무 기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