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이 곧 참회요, 속죄로다?! 말레이시아 고행의 축제! ‘타이푸삼’
매년 1월 말, 타밀 힌두교 달력의 10번째 달이 뜨는 날이면
말레이시아 수도 외곽에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인다?
다민족 공동체 국가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고 있지만
일 년에 딱 한 번, 힌두교도들의 축제가 열리기 때문!

축구장도 거뜬히 들어갈 초대형 규모의 바투 동굴!
272개의 으리으리한 계단 자랑하는 힌두교 성지 동굴은 축제준비로 ‘꽃’단장 중!
또한 시내에 있는 스리 마하마리암만 사원에는 목욕의식까지 치러지고~

가장 장관은 5톤 은마차에 신의 초상을 싣고 바투 동굴로 행하는 백만 명 신자들의 행렬!
그 거리만 해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바투 동굴 15킬로미터에 이른단다.
여기에 관광객들, 축제 참가자들까지 합해지면 그 숫자는 가히 상상이상!

축제의 하이라이트, 셋째 날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1미터에 이르는 가느다란 쇠꼬챙이를 혀, 뺨 등에 찔러 관통시키고
날카로운 갈고리로 등과 가슴의 피부에 피어싱하는 사람들이 있다?
육중한 무게 자랑하는 등짐 ‘카바디’를 몸에 고정시키고 272계단을 오르기까지!!
신기한 것은 그 누구도 피를 흘리거나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 이른바 무통, 무혈!!
그 비밀은 무엇일까?

고행을 통해 참회와 속죄라는 타이푸삼의 참 뜻을 몸소 실천하는
흰두교 축제, 타이푸삼의 현장으로 출발한다!

▶ 키르기즈스탄 독수리 사냥꾼의 삶
지구상 마지막 청정국가로 알려진 미지의 나라 키르키즈스탄!
야생 독수리로 사냥을 하는 마을이 있다?
키르키즈스탄 보콘바예보 마을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독수리 사냥꾼들이 산다고~

농사를 짓지 못하는 토양과 산에서 자주 출현하는 야생동물 때문에
전통적으로 독수리를 이용한 사냥이 발달한 지역이다.
기근이면 굶주린 마을을 먹여 살린 독수리 사냥꾼!
덕분에 옛날부터 유목민 사회에서 독수리 사냥꾼은 존경받아 왔다 한다.

사납고 자존심이 강한 독수리를 훈련하는 과정이 쉽지 않은데?
훈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부드럽게 말을 거는 교감이다.
야생 독수리를 기들이고 훈련하는 모습이 독수리 마을의 베테랑 사냥꾼답다!

독수리 사냥꾼들이 사냥에 나섰는데
그 생생했던 현장을 쇼킹 70억에서 공개한다.

▶ 인도네시아 식인 부족의 후예를 만나다
300여 소수부족이 사는 나라, 인도네시아!
인도양으로 가기 위한 서쪽 관문인 멘타와이 군도에 식인종의 후예가 산다는 제보.
쇼킹 70억 제작진이 그들을 찾아나섰다.

입구부터 방안 가득 수 백 개의 해골을 걸어놓은 꾸끼족.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칼을 들이대며 머리카락을 요구하는데...

부족들의 앞니는 뾰족하고, 온 몸은 무시무시한 문양의 문신.
짐승이나 다른 부족들에게 위협을 주기 위한 전통이라나?

등골 오싹한 인도네시아, 꾸끼족과의 만남
과연, 제작진은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