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요 메뉴 영역

본문 영역

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https://tv.jtbc.co.kr/realitycamera

다시보기

51회 다시보기

이용권 안내 및 구매 | 동영상 FAQ

2014.08.15 (Fri) 19:05 방송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추적자 오감도>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과 소문. 궁금하지만, 아무도 속 시원히 가르쳐 주지 않는 사건의 숨은 뒷이야기. 오감도 카메라, 이번엔 추적자가 된다. 떨어진 나뭇잎도 허투루 보지 않는 호기심어린 시선과 이야기의 뒷면까지 흥미롭게 풀어가는 오감도만의 스타일로 희한한 이야기와 사건들을 양파껍질 벗기듯 추적한다.

# 포천 고무통 살인 사건, 그녀의 비밀
2014년 7월, 포천의 한 빌라에서 고무통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작은방 한 켠에서 발견된 고무통 안에는 부패된 남성 시신 2구가 들어있었다. 사건 현장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만큼 쓰레기와 악취로 가득했고, 그곳에는 9살 난 남자아이 혼자 남아 악에 받쳐 울고 있었다. 시신이 든 고무통은 높이 80cm 지름 84cm 의 대형 고무통. 그 안의 시신은 남편과 내연남. 건장한 남성의 시신을 혼자서 고무통에 넣었다는 피의자 이모씨. 그녀를 둘러싼 5명의 남자들. 10년 전에 사망해 고무통 속에서 발견된 남편, 그녀에게 살해당한 채 고무통에서 발견된 내연남, 행방이 묘연한 9살 박군의 아버지, 그녀가 체포되던 순간 함께 있던 스리랑카인, 그녀와 두 달전까지 동거했다던 J씨. 과연 그녀가 가진 비밀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오감도가 나섰다. 사건이 벌어진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호기롭게 출동했으나 입구에서부터 진동하는 악취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과연, 이곳에서 그녀의 비밀을 풀 열쇠를 찾을 수 있을까? 이웃들이 이야기하는 그녀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 고무통 속에 있던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고 소문낸 주인공은 다름 아닌 그녀? 끊이지 않았다는 그녀의 남자관계. 그 사실을 증언이라도 하듯 그녀와 뭇 사내들을 봤다는 목격담들... 포천시에서 그녀를 태워보지 않은 택시 기사가 없다는 기사님들의 이야기와 주민들, 숙박업소 주인들에게 듣는 그녀의 행적들! 혼자서 시신이 든 고무통을 옮겼다는 그녀의 진술에 따라 같은 크기의 고무통을 이용해 오감도만의 접근 방법으로 직접 실험에 나섰다! 굴려보고 돌려보니 여자 혼자서도 가능하다? 국과수가 다녀간 뒤 밝혀진 또 다른 단서, 시신 속에서 발견된 수면제! 쌓여가는 의문들. 과연 이 모든 일이 여자 혼자 가능한 일인지, 공범 가능성은 없는 것인지 무수한 의문들을 풀어 보기 위해 범죄 심리학 교수까지 오감도와 함께 했다. 사육 아닌 사육으로 방치되고 있던 9살 막내아들의 향후 생활과 기소된 피의자의 향후 상황을 예측해 보며 8월의 핫이슈 포천 고무통 살인사건을 오감도가 카메라가 취재해본다.


# 그는 노숙자인가? 도사인가?
도사님 칭호를 받으며 찜질방, 공원, 길 한복판에서 노숙을 하는 남자가 있다? 도사? 노숙자?를 찾기 위해 찾아간 곳은 도시 중의 도시 강남역 한복판. 이곳에서 주먹 크기의 구멍이 난 양말을 신고 신문지 한 장 없이 자고 있는 주인공을 발견! 6년 동안 깍지 않은 수염과 다듬지 않은 머리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라 고집하는 영락없는 노숙자 행색의 그가 일터에서만큼은 도사님 칭호를 받는다는데? 그가 일을 한다는 곳은 북한산! 스스로의 수련장이자 헬스장, 직장이라는 북한산에서 그가 하는 일은 산 중턱에 있는 산장까지 식료품을 배달하는 일! 44kg나 되는 식료품을 지게에 지고 1시간 30분가량을 한번 쉼 없이 오르는 그는 북한산의 짐꾼 민도사로 통한지 오래. 웬만한 산은 전부 누벼봤던 오감도 제작진을 실신 직전으로 만든 민도사의 강철 체력. 검소함이 삶의 철칙이라는 그는 심지어 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다반사임에도 불구하고 나이 60에 젊은 등산인들까지 거뜬히 제친다. 이런 그가 기력이 다했을 때마다 지나가는 모든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만큼 요란하게 외치는 주문이 있었으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으며 당당하게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기도 한다는 그는 가끔 도시로 사람 구경 가는 것이 여름 바캉스라고 한다. 산속에서는 도사, 도시에서는 노숙자! 과연, 그는 노숙자 일까? 도사일까?

펼치기

다른회차 보기

SHOPPING &amp; LIFE

하단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