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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Fri) 19:05 방송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오감도 36회>

<<어머니의 땅, 지리산 품에 살다>>

민족의 영산인자 어머니의 산. 아무리 무지한 사람이라도 잠시만 머물면 세상만물의 뜻을 깨우칠 수 있다고 해 지리(智異)라 이름 얻은 산, 백두대간 가장 끝자락, 바로 지리산이다. 전북, 전남, 경남 3개도와 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 이 7개 시군에 뻗어있는 지리산에 어떤 사람 사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 오감도 카메라, 사람 냄새 나는 그곳 지리산으로 떠나본다.

# 지리산이 꽃자리인 사람들의 봄봄봄
산을 정복하기 위해 위로만 오르는 것이 아닌 산 둘레를 걸으며 산이 품고 있는 사람의 자취를 따라 걷는 길, 둘레길에 오감도 카메라가 떴다! 물오른 봄이 지리산에 완연하지만 척박한 산을 일구고 사는 이들에겐 상춘도 사치. 자연의 시계대로 사는 산사람들의 봄맞이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새벽 7시부터 밭일 삼매경인 고사리 심기 달인 할매와 “줘도 그만~ 안 줘도 그만~” 그저 오가는 둘레꾼들 목이나 축이고 가라는 무인주막 할매의 이야기, 그리고 100년도 넘은 흙집에서 조촐한 민박을 하며 둘레꾼들의 어머니 역할을 자처한 공할매의 삶의 이야기까지. 둘레길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지리산 인생” 이야기를 담아본다.

# 어머니의 품, 지리산에 안겨 해로한 대봉씨 부부
내비게이션에도 나타나지 않는 지리산 산골짜기, 다 쓰러질 듯 홀로 서있는 귀틀집의 주인장 임대봉씨! 젊은 시절 도시에서 일하다 한쪽 팔을 잃은 대봉 씨는 고향마을로 돌아와 직접 집을 짓고 이 산골에 살기로 결심했다고. 청각장애는 있지만 맘씨고운 처자와 맘 맞춰 살아온 지 37년. 후덕한 지리산 삼신 할매의 은공 덕분일까? 희망 잃고 들어온 지리산 산골에서 농사뿐만 아니라 자식 농사까지 큰 수확을 이뤘단다. 새봄이 꽃피면 새희망도 자란다는 지리산 산골부부의 꽃내나는 일상을 오감도 카메라가 취재한다.

# 新효자 열전, 꽃총각 약초꾼 동민씨
때로는 티격태격, 때로는 찰떡궁합! 지리산 오지 중에 오지, 산태골 외딴집에는 산골아낙 복례씨와 꽃총각 동민씨가 살고 있다. 젊은 총각 동민씨가 이웃 하나 없는 고향집에 도시생활을 접고 들어온 이유는 7년 전 홀로되신 어머님을 위해서라고. 평생 약초꾼으로 살아온 아버지의 대를 잇기 위해 약초꾼의 삶을 받아들인 동민씨. 올 봄부터는 아버지가 물려준 땅을 갈고 다듬어 대대적인 약초나무 재배 밭까지 만들겠단다. 미래에 대한 포부는 하늘만큼 크지만 닭잡기만큼은 어머님 없인 안 된다는 순수청년 동민씨와 천상 아들바라기 복례씨! 이 약초꾼 모자의 지리산 생활을 오감도 카메라가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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