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짝이 애호가, 블링블링 별(★)난 할머니!
천안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천안의 인기 스타 박정월 할머니. 넘치는 끼를 주체 못 해 그저 음악만 나오면 장소를 불문하고 온몸을 흔들어대시는데. 무엇보다 특이한건 스팽글로 수놓은 눈부신 의상이다. 손수 제작한 반짝이 옷이 무려 100벌! 게다가 막무가내로 반짝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바지며 모자며 옷마다 반짝이로 박혀있는 선명한 글씨는 다름 아닌 ‘독도는 우리 땅’ 올해로 78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에너지 넘치는 할머니가 독도사랑을 외치고 다니는 이유가 뭘까? 반짝이 의상으로 무장한 독도할머니의 별난 일상을 오감도 카메라가 담아본다.

# 일상의 반전, 거꾸로 사는 별(★)난 미용사!
중국의 관우가 한국의 헤어디자이너로 환생했다? 긴 수염, 긴 머리, 늠름한 풍채까지! 겉모습만 봐도 관우와 싱크로율 100%, 스스로 전생에 관우였다고 믿는 대전의 스타 임디안 씨!독특한 외모만큼 별난 행동은 바로 거꾸로 헤어스타일링~ 허리 디스크를 고치기 위해 시작한 물구나무서기가 이제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고 한다. 기괴한 표정과 춤으로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그의 별난 헤어 퍼포먼스 현장을 찾아 오감도 카메라가 출동한다.

# 오! 나의 여신, 예쁜 오빠 별(★)난 순걸 씨!
남성들의 마을을 설레게 하는 경북 영주의 미녀가 있다 하여 찾아간 오감도 카메라!
추운 겨울 쌩쌩 부는 바람에도 하늘거리는 치마에 아찔한 하이힐 신고 사뿐히 걷는 여성 포착! 제작진의 애타는 부름에 새침하게 뒤돌아보는 그녀는 다름 아닌 남자?! 여자보다 더 여성스러운 별난 남자 오순걸. 그의 집을 따라가 보니 기본이 10cm가 넘는 높은 하이힐에 화려한 여성 옷들이 즐비하다. 추워도 치마만 고집한다는 그가 우람한 남성미를 숨기고 여장을 하고 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뭘까? 예쁜 오빠 순걸 씨의 별난 매력을 오감도 카메라가 들여다본다.

# 공부의 신, 수불석권 별(★)난 할아버지!
올해는 반드시 영어를 정복하리라 결심한 사람들은 주목하라! 영자신문은 물론, 오바마 연설문까지 술술 읽어내는 공부의 신을 오감도 카메라가 만났다. 영어는 기본, 한자에 어려운 수학 공식까지 그야말로 신의 경지에 이른 주인공은 올해로 83세 정우식 할아버지! 시장에서 20년간 칼을 갈며 짬짬이 공부에 매진하는 할아버지는 반평생을 영어 단어장과 함께 했다고 한다. 할아버지의 공부에 대한 깊은 애정 때문에 할아버지와 영단어장 사이의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 없었던 할머니는 속이 까맣게 탔다고 하는데... 본업인 칼갈이는 노부부가 생활 할 만큼만 벌면 된다는 할아버지! 매서운 추위에도 사람들 앞에서 영어연설을 늘어놓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다는데... 독학으로 깨우친 영어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나선 할아버지의 첫 이태원 나들이를 오감도 카메라가 동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