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숨은 고수 열전>>

# 천하무적 맨손의 중년? 맨손의 고수!
전라북도 전주에 맨손으로 무엇이든 잡는 남자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감도 카메라가 발 빠르게 그를 찾아 나섰다.
한겨울 살얼음 동동 뜬 저수지에 무작정 들어가 한 번에 휙! 잉어를 낚아채는가 하더니
재빠른 토끼마저도 한 손으로 턱!, 날아오르는 꿩도 휙! 하니 잡아버린다!
30년 전 땀을 식히러 들어간 저수지에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기 시작해 맨손낚시에 취미를 붙인 김성일 씨는 이제 베테랑 손 낚시꾼이 되어 전주 ‘어신’ 으로 불리고 있다고 하는데...
맨손 고수의 실체를 오감도가 만나 보았다

# 김씨돌, 자연에 살어리랏다!
강원도 정선에 물아일체의 삶을 살아가는 남자가 있다
매일 새벽 냉수마찰로 몸과 정신을 맑게 하고, 풀과 벌레, 동물들이 모두 나의 친구요, 흐르는 샘물은 모두의 쉼터, 땅은 평온한 안식처라고 말하는 그는 바로 25년째 현대문명과의 접촉을 거부한 채 유유자적 살아가는 김씨돌 씨 !
풀어헤친 머리에 누더기 또한 불편한 듯, 틈만 나면 나체로 산속을 돌아다니며 자연과 교감을 한다는데...
세상의 씨앗과 돌이 되고 싶어 본명보다는 씨돌이라고 불러달라는 그!
평범한 사람들은 상상도 못 할 자연인 고수가 펼치는 기막힌 생활이야기!
오감도 카메라가 포착해보았다


# 흑산도 홍어 고수!
2014년! 흑산도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바로 20년 만에 찾아온 홍어 풍년 때문이란다.
그중에서도 흑산도 홍어를 휩쓸고 있다는 고수를 찾아간 오감도 카메라!
어군 탐지기도 잡지 못한 홍어를 그는 감으로 잡는다는데..
그의 눈을 벗어나는 홍어란 있을 수 없다
고수에게 듣는 생생한 흑산도 홍어잡이 현장을 찾아가보자

# 산골 오지 마을, 15명의 숨은 고수가 있다?
강원도 양양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감자, 옥수수 등으로 근근이 살아가던 오지마을을 활기차게 바꾼 이들은 다름 아닌 15명의 고수!
30여 년 전부터 생활력 강한 15명의 할매들이 떡을 빚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연 매출 10억의 부자 마을이 되었다. 1년 내내 한가할 틈 없다지만, 설을 앞둔 지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15명의 천하무적 할매 고수들!
오감도 카메라, 그녀들에게서 진정한 고수의 모습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