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에 살어리랏다! 도인들의 산중일기 >


# 햇빛 따라 산중생활 60년! 광도사를 아시나요?
굽이굽이 산속에서 기이한 삶을 살고 있다는 분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즉시 출동한 오감도 카메라!
인적이 드문 곳인데도 불구, 바위에 일렬로 나란히 널려있는 가재도구를 발견하고
사람이 살고 있음을 확신해 산 속으로 조금 더 들어가 봤는데...
자그마한 체구의 할아버지 한 분이 햇빛 아래 턱~하니 누워있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 아닌가!
예고 없는 오감도 제작진의 방문에도 인자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할아버지!
하지만 인자한 웃음과는 달리 제작진의 악수조차 거부하시는데...
알고 보니 이 할아버지는 자신 외 모든 사람과 사물에는 균이 있다고 믿는 엄청난 ‘청결주의자’란다
그래서 사용한 모든 물건은 물에 헹구고 햇빛에 말려야 마무리가 된다는데...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까지도 햇빛에 말리는 일광소독을 해야 잠이 든다는
못 말리는 햇빛 마니아 김용호 할아버지!
햇빛이 나는 곳에서 시작되는 할아버지, 일명 光 도사의 24시를 오감도 카메라가
밀착 취재해 보았다



# 경지에 오른 도인이라고 불러다오! 비무도인의 괴짜인생
도사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오감도 제작진.!
경지에 오른 도인이라고 소개하는 비무도인을 만났다.
대체 어떤 경지에 오른 것일까 궁금해서 그의 하루를 관찰하기 시작했는데..
명함에는 개인의 기가 흐른다고 하여, 명함에 엘로드를 대고 ‘기 검사’를 하는 등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기행만 일삼는 도인인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글쓰기 수행만 약 30여 년째.
글을 씀에도 절대속도와 동물적 감각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비무도인!...
항아리에는 된장, 개밥그릇에는 개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어 놓는
비무도인의 괴짜 수행을 오감도 카메라와 함께 동행해보자


# 떠돌이 수행으로 도를 닦는다! 오도사의 꿈 이야기
요란한 굴착기 소리 가득한 어느 산 중턱!
땅을 파고 파고 또 파고! 무슨 일인고 하니 여기에 오두막을 짓는단다!
오두막 설계자인 ‘자칭 오도사’는 이곳을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만들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마음처럼 넉넉한 웃음을 가지 오도사는 승합차에서 생활하며 자연을 벗 삼아 5년째 생활 하고 있다고 한다!
운전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의식주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승합차!
승합차에서의 삶이 가장 자신에게 맞는다는 오도사!
수상하고 재미난 오도사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자

# 무술과 생식으로 건강을 되찾다! 생식도사의 말씀 속으로~
얼굴 전체를 덮은 턱수염, 딴딴한 몸, 남자 향기 물씬 풍기는 이태근 씨!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회복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절망에 휩싸였던 그는,
자연 그대로의 산속에서 어떠한 약물치료와 진료 없이 생식과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 뒤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깨달은 그는 이 세상 모든 것에도 생명이 있어
굽고, 삶고, 튀긴 음식은 멀리하고 생식만 하게 되었다는데...
뿐만 아니라 매일 하는 운동도 그 건강 비법 중의 하나라고 말하는 이태근 씨!
그의 건강한 일과를 오감도 카메라와 함께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