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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4/09/16 종영 https://tv.jtbc.co.kr/momskitchen

 

예고편

5회 예고편

동영상 FAQ

2014.03.10 (Mon) 19:05 방송
<부제 : 엄마의 부엌 5회 예고편>

“소매물도 해녀부부의 너는 내 운명”

경남 통영의 아름다운 섬, 소매물도. 이곳엔 해산물을 팔며 다섯 딸을 키워낸 억척 엄마, 정복선 엄마가 있다. 엄마는 남편과 결혼할 때까지만 해도 이 섬, 소매물도에서 살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는데..
거제에 사는 정복선 엄마를 소개받아 만난 남편은 첫눈엔 엄마에게 반해버렸다. 섬에 살면 엄마가 결혼하지 않을 것 같아 자신을 촌에 사는 농부라고 소개하여 이루어진 결혼. 그러나 얼마 후, 엄마는 남편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소매물도에서 해녀의 삶을 살게 되었다.
오랜 물질로 인해 귀가 어두워지고 구석구석 온몸이 쑤신 엄마와 그런 엄마를 보며 항상 안쓰러워하는 남편 김재권 씨. 뭐 사달라, 뭐 해달라 바라기만 하는 철부지 남편이지만 미안한 마음에 아내에게 애정표현도 자주 하고 저녁이면 정성껏 안마도 해주는 다정한 남편이다.
아들을 낳기 위해 딸만 다섯을 낳은 부부. 누구나 한 명은 있는 아들이니 있으면 좋겠다던 엄마와 서낭당에 치성을 올리며 아들을 간절히 원한 남편. 결국은 원하던 아들 한 명 낳지 못했지만, 그 어느 부부보다 운명 같은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정복선 엄마와 남편 김재권 씨의 바닷물처럼 짭조름한 밥상을 함께 들여다보자.


“강원도 영월 아빠의 부엌”

강원도 영월의 한반도면. 마을 뒷산에 올라 보면 지형이 한반도를 닮아 이름이 붙여진 마을에 천상일꾼 백남한 엄마가 있다.
허리 디스크로 오랫동안 병상 생활을 하며 일을 하지 못한 신중선 아빠와 그런 남편 대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바깥일을 시작한 엄마. 결국 결혼 20여 년 만에 부부의 역할은 뒤바뀌었다!
밥 먹어라~ 흙 털고 들어와라~ 물 아껴 써라~ 입만 열면 잔소리를 하는 아빠와 그런 아빠가 해주는 밥을 먹고 내조를 받으며 뒷산의 더덕을 캐는 백남한 엄마. 그러나 아빠의 부엌은 아빠에게만 출입이 허락되었다는데. 물 흘리는 것을 끔직이 싫어해 며느리들도 부엌에 안 들이고 신문 한 장, 휴지 한 장도 허투루 쓰지 않는 이 시대의 절약왕! 그에 반해 우리의 엄마는 손도 건성건성 닦고 흙도 대충대충 털고 들어와 항상 남편의 잔소리를 듣는다. 그런 엄마의 부엌은 바깥일을 하면서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농막이다. 깔끔함을 추구하는 아빠가 농막에 들를 때가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고기를 삶을 때! 아빠의 부엌에 고기 냄새가 배는 것이 싫어 고기는 항상 엄마의 부엌에서 삶는다고.
투닥투닥~ 마주치기만 하면 다퉈도 서로 생각하는 마음은 굴뚝같은 두 부부. 죽어서도 저승에서 남편을 만나기 위해 실타래를 고이 보관해 둔 엄마와 툴툴대도 결국은 다시 태어나면 엄마와 결혼하겠다는 아빠
백남한 엄마의 부엌에서 신중선 아빠의 부엌으로 변한 한반도면 신천리 부엌의 따뜻하고 정갈한 풍경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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