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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4/09/16 종영 https://tv.jtbc.co.kr/momskitchen

 

예고편

21회 예고편

동영상 FAQ

2014.07.07 (Mon) 19:45 방송
<부제 : 엄마의 부엌 21회 예고편>

"기운찬 엄마 VS 소심한 아빠"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고흥의 작은 시골 마을인 망동 마을.
그곳엔 '빨리 오쇼~' 성격 급한 송윤엽 엄마와 소심 대마왕 유재일 남편이 살고 있다.

성격 급한 엄마의 교통수단은 자전거도 아니고 경운기도 아닌 ATV(사륜 오토바이)이다.
남편과 같이 이동할 때도 운전은 엄마 몫. 남편은 얌전히 엄마 뒤에 앉아 허리를 껴안고 엄마는 말한다.
'죽으면 안 되니까 꽉 잡으쇼잉~'
겁이 많아 운전을 하지 못하는 남편 대신 엄마가 운전기사를 자처했다.

젊을 때는 호통도 치고, 성격도 급했던 남편이지만, 나이 들고 힘이 빠져서일까...
점점 소심 대마왕이 돼가고 있다는데~
한여름에도 솜이불을 덮는가하면, 농사일은 할 줄도 모르고 할 생각도 없고 대신 손빨래가 적성이라는 남편.
천생 농사꾼으로 대장부처럼 살아온 엄마에겐 이런 남편이 영~ 성에 차질 않는다.
그러나 이런 남편도 미우나 고우나 내 남편이라는 엄마!
남편의 원기회복을 위해 엄마는 짱뚱어탕을 준비했다.
갯벌에서 막 잡아온 짱뚱어를 삶아 채소와 양념장을 넣은 후
엄마의 마지막 비장의 무기, 방아잎(배초향)을 넣고 끓이면 주저앉은 남편을 일으킬 보양식이 완성된다는데..
기운찬 엄마와 소심한 남편! 달라도 너무 다른 이 부부가 사는 법이 공개된다.

"억척 해녀의 나는 엄마다"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한 바다'라는 뜻의 빼어난 절경의 구룡포에는 억척해녀 김옥지 엄마와 하도완 남편이 산다.
마을에서도 소문난 일꾼인 엄마는 밤낮, 계절에 상관없이 일하느라 쉴 시간이 없다는데.
봄이면 농사를 짓고 여름이면 물질을 하는 엄마. 농사를 짓지 못하는 겨울에는 과메기를 잡아 생활을 꾸려나간다.

이렇게 농사를 짓고 물질을 해서 얻은 것들은 모두 자식들에게 돌아간다. 자신이 키운 무공해 채소와 해산물을
자식들이 먹는 것만 생각해도 엄마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사실 해녀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도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함이었다. 어떤 일을 해도 돈이 모이지 않았던 때, 아무 밑천이 필요 없는 물질은 엄마에게
마지막 희망이었다. 몇 시간씩 물질해서 얻은 해산물을 팔아 보리쌀로 바꿔 자식들의 끼니를 해결했었단다.
그렇게 시작한 해녀 생활이 올해로 벌써 56년째라는 엄마. 처음에는 수영도 할 줄 몰랐지만 개구리가 헤엄치는 것을
보며 스스로 수영을 배웠다. 그렇게 꼬박 두 달을 고생하고 난 후 엄마는 구룡포에서도 NO.1 해녀가 됐단다.
물속에서 숨을 꾹 참고 나와 내뱉으면 마치 피리를 부는 듯 '후유~'하는 소리가 좋아 물질을 멈출 수가 없다는 엄마.
앞으로 3년은 더 물질하지 않겠냐는 억척 해녀 김옥지 엄마의 꿋꿋한 엄마의 삶 속으로 들어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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