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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4/09/16 종영 https://tv.jtbc.co.kr/momskitchen

 

예고편

19회 예고편

동영상 FAQ

2014.06.23 (Mon) 19:05 방송
<부제 : 엄마의 부엌 19회 예고편>

“우리 집에 놀러 와”

소백산맥의 정기를 이어받은 충북 괴산의 작은 시골 마을. 그곳엔 기와집에 사는 박오막 엄마가 있다.
제2의 마을회관으로 불리는 엄마의 집은 낮이나 밤이나 시끌벅적~ 조용한 날이 하루도 없다.
비가 오는 날이면 부침개를 밀가루 한 포대씩 부쳐내고 돼지고기를 삶아 먹다가도
모자랄 것 같아 닭 한 마리를 뚝딱 삶아내는 엄마는 혼자 밥 먹는 것이 싫어 항상 사람이 북적북적한 것이 좋단다.

20여 년 전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극심한 외로움을 느끼던 엄마는 매일매일 집으로 찾아와주는
마을 사람들 덕분에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
그 후 엄마는 마을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종종 음식을 가득 차려 파티 아닌 파티를 벌인다고.

사람들과 함께라면 어떤 진수성찬을 차리는 것도 힘들지 않다는 엄마.
혼자보다 함께가 좋은 박오막 엄마의 즐거운 인생 이야기가 시작된다.


“짠순이 엄마의 평생소원”

수려한 산이 푸근하게 둘러싼 마을에는 짠순이 문병순 엄마와 김기두 남편이 산다.
집도 넓고 풍족해 보이는 엄마의 집에는 버리지 못한 물건이 가득하다. 오래된 골동품은 물론, 재활용이
불가능할 것 같은 편지봉투까지 일일이 모아 둔 문병순 엄마. 하물며 찢어진 표주박 바가지까지 실로 꿰매 사용하고
이발비를 아끼기 위해 남편의 머리 손질도 엄마가 직접 한다는데..

그러나 이런 짠순이 엄마가 돈을 아끼지 않는 곳이 딱 한군데 있단다. 그것은 바로 서예 용품을 사는 것!
어린 시절,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된 엄마는 시동생과 자식, 며느리까지 공부를 시키고 난 후 자신도 공부를
시작했다.
올해로 7년째 향교에서 서예를 배우는 엄마의 서예 실력은 대회에 작품을 출품할 정도로 뛰어나지만
사실 엄마는 뜻은 모르고 서예를 ‘그린다’는 후문.

항상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엄마는 선생님과 서예반 친구들이 좋아하는
돼지머리 편육을 준비했다. 돼지머리 편육과 함께하는 소주 한 잔이면 화선지 위의 붓이 춤을 추기 시작한다는데..

여든이 가까운 나이에 다시 시작된 문병순 엄마의 인생. 그 화려한 외출을 동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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