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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4/09/16 종영 https://tv.jtbc.co.kr/momskitchen

 

예고편

12회 예고편

동영상 FAQ

2014.05.05 (Mon) 19:05 방송
<부제 : 엄마의 부엌 12회 예고편>

“열일곱 아들의 밥순이 엄마”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명의 남학생을 책임지는 밥순이 엄마가 있다. 대전의 한 대학교 앞, 이제는 원룸촌이 된 이 골목은 몇 년 전만해도 하숙집이 즐비했다고. 하지만 원룸이 유행하면서 하숙집은 하나 둘씩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유일하게 가정집 하숙을 고집하는 집이 있다는데. 조금은 불편하지만 학생들이 찾는 이유는 바로 하숙집 엄마의 손맛이란다.

26년 세월 동안 3백여 명의 하숙생을 받았다는 엄마. 그 세월만큼 노하우도 쌓였단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고기반찬부터 건강을 생각한 채소 반찬까지 항상 푸짐하게 차려 놓는다. 하지만 채소를 먹지 않는 하숙생들을 보면 내 자식 같이 안타깝고 속이 상한다는데. 또한, 시험기간에 내어주는 삼겹살과 사골국은 박명자 엄마 하숙집의 오랜 전통이기도 하다고.

응답하라 2014! 2014년 판 하숙집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새막골 천하장사”

충청북도 영동의 오지마을. 그 중에서도 해발 600m가 넘는 황학산 자락의 새막골에는 단 한 명의 사람이 산다. 너른 밭을 가꾸고 호두나무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는 조분순 엄마가 그 주인공. 골짜기에 혼자 살다보니 씩씩해져야 하는 건 당연지사. 심지어 산에서 멧돼지라도 만날까 항상 끈을 가지고 다닐 정도라고 한다.

엄마가 늘 일을 하고, 활기차게 사는 이유는 바로 장성하여 대처로 보낸 자식들 때문이다. 아들의 사업실패로 진 빚을 갚느라 일을 한다지만, 농사를 지어 자식들에게 보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그런 엄마의 특급 보양식은 12가지 약재를 넣고 달인 약물. 직접 채취한 약초를 깨끗이 씻어 밤새 달인 약물은 그 색깔부터 범상치 않은데. 온종일 수시로 마시는 이 약물은 엄마를 천사장사로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일을 하거나 밥을 하다가도 갑자기 일어나 춤을 추고, 텔레비전이 없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벗 삼아 지낸다는 조분순 엄마. 흥에 살고 흥에 죽는 엄마의 일상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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