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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4/09/16 종영 https://tv.jtbc.co.kr/momskitchen

 

예고편

17회 예고편

동영상 FAQ

2014.06.09 (Mon) 19:05 방송
<부제 : 엄마의 부엌 17회 예고편>

"티격태격 로맨스"

실개천이 맑게 흐르는 옥천의 소담스러운 마을에서 티격태격 다투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집이 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털털이’ 구정순 엄마와 ‘꼼꼼이’ 이병로 남편.
꽃 하나를 두고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다가도 마지막은 결국 투닥투닥 싸움으로 끝나는 부부!
성격도 정반대이고 입맛도 다르다는 부부가 유일하게 함께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올뱅이 국.

3년 전, 남편이 뇌농양 투병 중이었을 때, 남편의 원기회복을 돕던 고마운 음식이다.
고깃국을 먹지 못하는 남편을 위해 정성껏 끓여 낸 올뱅이 국은 남편을 ‘죽다 살아나게’ 한 일등 공신이다.

항상 남편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아온 엄마. 하지만 엄마는 남편에게 딱 한 가지, 불만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동차는 물론 바퀴 달린 탈것을 만지지도 못하는 남편 때문에 모든 일을 걸어서, 손으로 직접 해야만 했던 것.

그래서 엄마는 죽기 전, 남편이 자전거 타는 것에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기를 했다!
그 내기의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티격태격 50년째 사랑싸움 중인 구정순, 이병로 부부의 달콤한 일상을 들여다보자.

"백 한 살 욕쟁이 주모"

인심이 후하기로 소문 난 상주에는 그보다 더 인심이 후한 주막이 있다.
막걸리 한 병에 이천 원! 소주 한 병에 이천 원! 심지어 안주는 공짜!
이 주막의 주모는 바로 백 한 살의 이녹이 엄마! 벌써 74년째 주막을 운영하고 있다는 엄마.

주막의 주모인 이녹이 엄마는 백 한 살이라는 나이뿐만 아니라 입이 걸쭉하기로도 유명하다.
술 먹으러 오는 마을 사람들에게 정겨운 육두문자는 물론이요, 술주정을 부리는 사람에게는 몽둥이찜질도 서슴지 않는다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혼자 살아야 하기에 거친 욕쟁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백 살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주막을 운영하는 이유는 ‘주막을 안 하면 아무도 안 오잖아.
아무도 안 오면 심심해. 아마 치매 걸렸을 거야.’란다.
백 한 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이토록 정정한 이유는 마을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기 때문이었다.

죽기 전까지는 주막을 계속하겠다는 이녹이 엄마와 주막의 단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일상을 구경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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