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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4/09/16 종영 https://tv.jtbc.co.kr/momskitchen

 

예고편

9회 예고편

동영상 FAQ

2014.04.07 (Mon) 19:05 방송
<부제 : 엄마의 부엌 9회 예고편>

<< 시어머니는 외출 중 >>


안동 오지마을, 지통말의 부엌에는 백발의 김노미(67)엄마가 있다. 아직 일흔도 되지 않았지만, 엄마의 머리는 하얗게 세 버렸단다. 그 이유는 바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시집살이 때문이라고. 그런데, 요즘 엄마가 웃는 일이 잦아졌다! 바로 시어머니가 외출 중이기 때문. 시어머니가 자리를 비우시자 대야에 물을 받아 목욕하는 즐거움을 한껏 누리는 엄마. 엄마의 봄은 누구보다 행복하다는데…
그래도 50년 동안 시집살이를 한 덕에 엄마는 노하우가 생겼다. 부엌 구석구석 엄마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고 음식도 개발 할 정도라고. 막내 딸 소원이 생일에 쌀밥을 먹는 것일 정도로 먹을 것이 없던 시절, 아이들을 위해 끓여 주던 땅콩 미역 수제비에는 엄마의 살림 노하우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시집살이 50년, 힘들어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김노미 엄마의 아기자기한 부엌을 들여다보자




<< 꼬부랑 엄마의 단짝을 위한 부엌 >>


육지 속의 섬, 품걸리엔 소문난 단짝 윤금동 (78세) 엄마와 박동숙(84세) 엄마가 있다. 어린 나이에 오지로 시집와 서로 자매처럼 의지하고 지냈다. 그러나 몇 년 전, 박동숙 엄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윤금동 엄마는 자매가 아닌 엄마의 역할을 자처했다.
가까이 사는 자식 집보다 윤금동 엄마의 집을 자주 들른다는 박동숙 엄마. 요즘 들어 깜빡깜빡 치매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윤금동 엄마는 근심이 깊어졌다. 혼자 있을 박동숙 엄마가 걱정돼 윤금동 엄마는 잠도 같이 자고 밥도 같이 먹는단다.
힘들었던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함께 이겨내고 이제는 남은 생을 행복하게 살다 가는 것이 바람이라는 두 엄마. 영감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 한동안 쓰이지 않던 아궁이가 요새는 제 할 일을 한단다. 윤금동 엄마가 아픈 박동숙 엄마를 위해 아궁이로 옛날에 자주 먹던 음식을 하는 일이 잦아졌다고.

투다투닥 다투기도 하지만 서로 없이는 못 사는 두 엄마의 일상을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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