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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4/09/16 종영 https://tv.jtbc.co.kr/momskitchen

 

예고편

27회 예고편

동영상 FAQ

2014.08.18 (Mon) 19:45 방송
<부제 : 엄마의 부엌 27회 예고편>

▣ 호숫가, 자린고비 부부가 사는 법

대청댐이 들어서면서 수몰마을이 된 후곡마을. 고향 땅이 물에 잠기자, 산꼭대기로 올라온 김희순, 김이웅 부부가 있다.

고장 난 냉장고도 김희순 엄마 손에 닿으면 실용만점 신발장으로 변하고, 수십 년 가계부를 쓸 정도로 알뜰한 엄마. 삶의 터전을 잃고 억척스럽게 살아오면서 늘어난 살림 노하우인데~ 집과 함께 학교도 수몰되면서 초등학생 때부터 자취를 시켜야했던 자식들.
그런 딸과 손자들을 위해 엄마의 손맛이 가득 담긴 옛날호떡과 도너츠를 선보였다.

그런데! 젊은 시절 고생해온 엄마에게 이제 꿈이 하나 있었으니 남들처럼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사는 것. 그러나! 그런 건 꿈에도 못 꾼단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남편 때문!

이가 다 빠져버린 빗으로 머리를 슥슥 빗고, 세수를 할 때도 물 한바가지면 충분하다는 김이웅 남편. 남편은 저녁이 되면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며 엄마가 켜놓은 전깃불을 끄느라 바쁘다. 오랜만에 나간 시내에서 탕수육 한번 먹기가 여간 녹록치가 않은 이유 또한 자린고비 남편 때문이다. 하지만 남편이 김희순 엄마를 위해 지독한 자린고비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있다는데...

시간이 멈춘 듯 호숫가의 외딴집. 자린고비 부부의 소박한 행복을 만나본다.

▣ 굳세어라~ 세 자매!

안동 오지마을, 무나무마을에는 시끌벅적 특별한 세 자매가 살고 있다. 홀로 계신 아버지를 모시기 위해 내려왔던 세 자매는 몇 해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부모님이 계시던 이 집을 떠나기 싫어 그대로 머물게 되었다.

세 자매의 대장이자, 잔소리꾼 첫째 김한순 엄마, 말싸움으로는 절~대 지는 법이 없는 꾀돌이 막둥이 셋째 김춘자 엄마, 그리고 이 둘 사이에서 요리조리 중재역할을 맡은 둘째, 김순자 엄마. 하루 종일 티격태격하지만, 밭엘 가든 병원엘 가든 시내에 가든 세 자매는 언제나 함께한다.

엄마의 손길이 남아있는 부엌에서 불을 때고 음식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세 자매. 허리 아프셨던 엄마를 위해 아버지가 직접 만든 맞춤식 낮은 부엌은 세 자매에게는 엄마를 추억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그래서일까? 엄마의 부엌에서 엄마의 손맛 그대로 만든 ‘채소 없는 안동찜닭’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최고의 음식이라는데...

엄마, 아빠는 떠나셨지만, 엄마의 부엌을 영원히 살고 싶다는 세 자매의 유쾌한 고향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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