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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1 (Sat) 19:45 방송 이용요금 1,000원

< 발효식품의 종결자, 식초를 만나다 >

우리의 식도락 중 빼놓고 살았던 적 없는 조미료가 있다. 나른한 날 입맛을 깨우는 새콤달콤한 음식. 언제나 어느 가정에서나 비치해놓고 사용할 만큼 필수조미료 중 하나인 식초가 그것이다. 이렇듯 흔해 보이는 이 식초에 대해 우리는 몰랐던 것이 너무 많았다. 식초의 역사는 1만 년 전부터! 약이 없던 시대에는 약으로 쓰일 만큼 조미료 이상의 능력을 가진 식초! 이 식초의 효능에 집중하는 사람들까지 덩달아 늘고 있었으니. 사람을 살리는 물, 만병의 원인을 차단하는 건강장수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천연식초의 모든 것, 오감도가 파헤쳐 본다.


# 간암을 이겨낸 명약, 가시오가피 식초!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청천벽력 같은 간암 진단에 이기하씨는 눈앞이 캄캄했다. 사랑하는 남편과 어린 아들 둘을 두고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하루도 마음 편히 지낸 적이 없었다는데..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기하씨. 이 모든 것은 남편의 정성과 아들들의 보살핌 그리고 가시오가피 덕분이라는데. 간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가시오가피 수비에 나섰던 남편 서완용씨. 더 많이, 더 자주, 더 쉽게 먹기 위해 가시오가피를 식초로 담그고 꾸준히 마신 뒤 간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사의 기로에서 삶의 희망을 되찾은 부부의 이야기 속으로

# 천연식초로 역류성 위염 고친 진주의 애마?아지매 신경정씨
6년 전 귀농해 감농사를 짓고 사는 경정씨. 밭일을 할 때도, 집안일을 할 때도 늘 함께하는 동반자, 말! 그래서 진주의 애마?아지매란 야릇한 별명으로 불리는 경정씨. 말처럼 건강하고 쾌활한 그녀지만 예전엔 남모를 고질병으로 맘고생도 꽤나 하셨단다. 심각한 역류성 위염으로 고생하던 경정씨. 지인에게 식초를 마시라 추천받으셨다는데. 늘 타는 듯한 속 쓰림에 산성인 식초가 좋을까? 반신반의하며 마셨지만. 지금 병원에서 완쾌됐다는 판정을 받았단다. 경정씨를 살린 보물들이 즐비한 그녀만의 장독대! 사과, 흑마늘, 감, 솔잎, 약초, 바나나 등등. 식초에 푹 빠진 그녀답게 항아리 속 다양한 식초들이 발효 중인데. 남편보다 말이, 말보다는 식초가 좋다는 진주의 애마?아지매의 속사정은?

# 식초는 모두 약이 된다? 양조식초의 불편한 진실
식초 하나로 건강에 도움을 받았다는 많은 분들. 그렇담 정말 식초는 우리 몸에 유익한 명약일까? 실제 식초의 효능은 노벨생리의학상을 세 번이나 수상할 정도로 검증된 식품이다. 1945년 바르타네 박사가 음식물 소화에 이점을 끼치는 식초성분을 밝힌 것을 시작으로 구연산의 노화방지효능과 스트레스해소 역할을 한다는 것까지. 식초의 효능은 이미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바다. 그렇다면 모든 식초는 우리 몸에 약이 되는 것일까? 우리가 흔히 슈퍼에서 구입할 수 있는 양조식초. 양조식초의 원료가 되는 빙초산. 그리고 위에서 봤던 천연발효식초. 이 세 가지 종류의 식초 속 성분을 검사해보고. 우리가 몰랐던 천연발효식초의 우수성을 증명해본다.

# 발효의 정수 식초! 그 시작은 누룩 술에서부터 시작되다
새벽 6시, 어스름한 시각. 동네 할머님들이 허름한 집에 모두 모이신다는 이야기를 접수. 오감도 카메라 부산 금정으로 출동했다. 새벽닭도 울지 않는 시각, 정말 할머님들이 삼삼오오 불도 없는 길을 지나시는데. 손에 손마다 들려있는 것이 있었으니 비닐 버선이 그것! 이유인즉슨 막걸리를 발효하기 위한 누룩을 직접 발로 밟아 만드시는 동네 알바 할머니들이었다. 이분들이 직접 만든 누룩들은 적정온도가 유지되는 발효실에서 잘 곰삭아. 맛있는 막걸리로 재탄생! 이 막걸리가 다시 발효과정을 거쳐 누룩식초가 된다는 이야기.
몸에 유익한 60여 가지 산성분과 아미노산이 포함된 천연발효식초는 발효의 끝판왕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500년 전통의 누룩식초, 그 맛은?

# 천연발효식초, 이제는 대중식품으로!
천연발효식초 중에서도 아미노산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초는 단연 현미식초. 이 현미뿐만 아니라 기장, 수수 등 오곡을 넣어 만든 천연발효식초는 필수아미노산 8종을 비롯해서 18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는데. 땅속에 묻어둔 500여 항아리 속 직접 농사지은 오곡발효식초를 만들고 있는 곳을 찾아간 오감도 제작진. 그런데! 아무도 우리를 거들떠보지 않는다? 추석대목을 맞아 야간작업도 불사할 만큼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는 양조장 안. 만드는 과정부터 포장까지 재래식을 고집하다보니 시간은 배로 들고 그래서 제작진 신경 쓸 틈이 없으시단다. 전통은 지키면서 천연식초대중화를 위해 뛰고 있는 오곡식초 제조장의 철학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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