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아 반갑다, 특별한 겨울나기’ 미리보기>>

폭설과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 이 겨울이 더 특별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동네 사람들이 똘똘 뭉쳐 겨울 석 달만 엿을 만든다는 담양 엿마을의 달콤한 겨울 이야기부터, 오지중의 오지로 손꼽히던 산골마을이 귀농마을로 변신했나니, 시골 초보들의 서투른 겨울나기까지! 오감도 카메라가 그들의 겨울에 동참한다.

#딱 겨울 석 달만 만들어요! 엿 마을의 달달한 겨울나기
농한기인 겨울이 오히려 더 바쁘다는 마을을 찾아 나선 오감도 카메라!!
마을은 고요해도 늦은 시간 불이 환하게 켜진 집이 한두 채가 아니다
불 켜진 집들을 들여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은 바로 가마솥!
집마다 가마솥 수량은 달라도 가마솥이 하는 역할은 모두가 같은데...
모락모락 연기 나는 가마솥 옆을 지키는 마을 사람들이 밤늦도록 만들어내는 건
다름 아닌 전통 간식, 엿이다
고들고들하게 익은 밥이 말랑말랑한 엿으로 변신하려면
한겨울에 땀이 흐를 정도로 바쁘다는 엿마을 사람들~
겨울밤의 출출함을 달래주던 추억의 엿을 만드는 엿마을 사람들의 화끈한 겨울나기를 취재한다.

#오지마을에서 귀농마을로 대변신! 가재골을 아시나요?
강이 많아 유독 오지가 많은 강원도 영월,
이곳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라는 가재골 마을에 귀농인이 모여든다는데...
총 10가구 사는 이 마을에 토박이는 딱 1집, 9집은 모두 대도시를 떠나온 사람들이다
눈이 많이 오면 고립되는 날도 비일비재한 이 마을에
유난히 귀농인이 몰려드는 이유는 뭘까?
가재골에서 귀농선배로 통하는 도이네 가족. 귀농 10년차 답게 겨울 양식 가득한 비밀 토굴과 똥방을 만든 사연부터~ 귀농 초보로 통하는 이웃집 사람들의 사연까지!
귀농으로 또 다른 겨울을 보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만나러 가보자

#김봉곤 훈장 댁 4남매의 좌충우돌 겨울 이야기
호랑이 훈장님으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 가족의 겨울나기는 어떤 모습일까?
때 이른 폭설로 마을 전체가 눈으로 뒤덮인 충북 진천이 김봉곤 훈장 가족의 보금자리.
그런데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이 훈장님 혼자만이 아니다?!
방에만 붙어있어도 추운 날씨에 아이들을 들로 산으로 내보내며 일을 시키시는데
이것이 바로 자연과 호흡하는 친환경 교육법이라고!!
겨울이면 땔감을 구하러 가파른 산길 오르기는 기본이요, 소달구지를 끌고 짚을 실어 온다는 4남매의 웃음만발 겨울나기 대소동을 공개한다.